[즉시분석] 우주일렉트로, 올해 첫 리포트...매력있나?

우주일렉트로에 대한 올해 첫 증권사 리포트가 나왔다. 28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는 전일(25일, 거래일 기준)과 같은 1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Q16 Preview: 휴대폰 부품에서 자동차 부품업체로 변신 중’이라는 제목으로 우주일렉트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우주일렉트로에 대한 리포트는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발표된 것이다.

우주일렉트로는 IT 기기 내부 부품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모바일 커넥터가 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디스플레이 커넥터가 22%, 차량용 커넥터가 6%를 보였다. 정식 기업명은 우주일렉트로닉스로, 1993년 설립돼 2004년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7의 출시 시기가 지난해 갤럭시S6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출시됐고, 갤럭시S7의 실제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또한, 1분기에 원화가 약세를 보이며 일본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점도 실적개선요인으로 보았다. 한국투자증권에서 추정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533억원, 영업이익은 14% 늘어난 45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에서는 모바일 커넥터뿐만 아니라 자동차용 커넥터에도 관심을 가졌다.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자동차용 커넥터는 자동차 내의 전자기기에 주로 장착되는데, 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자동차용 커넥터 부문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49% 늘어난 18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처가 국내 자동차업체뿐만 아니라 해외 자동차업체들로 다변화되고, 향후 자동차에 장착되는 전자기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에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지난 17일 발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8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37% 늘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29억원으로 47% 증가했다.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매출원가가 1339억원으로 2.1%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

지난해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우주일렉트로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1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다.

한편,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지분을 신영자산운용이 일부 보유중이다. 지난달 4일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2월 3일 기준 보유량은 9.79%다. 지난 1월 5일 대비 1.09%P(10만8040주)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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