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기산텔레콤, 4Q 수익성 하락...투자지표 변화는?

전일(11일, 이하 거래일 기준) 기산텔레콤이 수익성이 감소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4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0.7% 내린 2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산텔레콤은 11일 오후 2시 48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81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6% 감소한 8억원이다. 기산텔레콤 측은 매출 원가 상승으로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79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0% 감소한 15억원이다. 4분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줄면서, 연간 이익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 동기 보다 10.0%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0%로 전년보다 0.3%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0.1%, 매출원가율은 1.8%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크게 높아졌고, ROE 낮아졌다.

* '15.3Q 기준 투자지표는 실적발표 전일인 3월 10일 종가로 계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