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태양금속, 순익 적자전환...PER 13배

8일 태양금속이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9일 현재 전일 대비 3.1%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금속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5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16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7%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482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2% 감소한 39억원이다. 회사 측은 법인세 비용의 증가로 순이익이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 동기 보다 0.9%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보다 0.1%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과 매출원가율은 모두 전년보다 0.1%p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8%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졌고 ROE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