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삼영화학, 4Q 영업적자 지속

전일(4일, 이하 거래일 기준) 삼영화학이 4분기 잠정 영업이익도 적자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7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1.8% 오른 1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영화학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44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30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78억원, 순손실도 77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126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순손실은 128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진 가운데, 전년(-172억원)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다. 삼영화학의 실적은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매출과 이익이 줄고 있다.

회사 측은 판매가 하락이 매출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5.9%로 전년 동기 보다 16.4%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9.9%로 전년보다 3.0%p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9%다. 주가수익배수(PER)는 (-)로 기록돼 따로 산출하지 않았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삼영화학 지분을 보유 중이다. 최근 대량보유를 공시한 지난 12월 2일 보유 지분율은 12.82%로, 직전 작성기준일인 '15년 5월 11일 11.75% 대비 1.07%p 늘렸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