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코메론, 수익성 개선에 주가상승...PER 6배

29일 개장을 앞두고, 코메론이 전일(26일, 거래일 기준)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급등해 눈길을 끈다. 전일 코메론은 10.9% 오른 8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메론은 전일 장 마감 전인 오후 2시 2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76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49억원을, 순이익은 66%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67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4% 늘어난 122억원이다. 2013년을 기점으로 2년 연속 매출과 이익이 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7.6%로 전년 동기 보다 12.6%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9.7%로 전년보다 3.6%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1.3%p 낮아지고, 매출원가율은 소폭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13% 증가했다. 이에 주가가 10% 올랐지만, 순이익 증가 폭이 더 커서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