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세화아이엠씨, 실적 부진...PER 21배

전일 세화아이엠씨가 다소 부진한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3.6% 오른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화아이엠씨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3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82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5% 감소한 25억원이다.



26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세화아이엠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935억원, 영업이익은 228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세화아이엠씨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전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38%, 영업이익은 69% 각각 적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2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4% 감소한 50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 동기 보다 1.2%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8%로 전년보다 6.6%p 하락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다시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1.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