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잘 팔렸나?...PBR 1.09배

전일 삼양식품이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6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0.2% 내린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6시 10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772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01%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손실은 24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산의 공정가치가격 하락에 따른 지분법 손상차손 인식으로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은 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290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9%로 전년 동기 보다 2.5%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보다 0.6%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1.1%p, 매출원가율은 0.4%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를 기록해 주가수익배수(PER)는 산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