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휴맥스, 매출 & 이익 감소...PER 9.8배

전일 휴맥스가 다소 부진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8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0.3% 내린 1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맥스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1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3392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64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42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8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7% 증가한 310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9%로 전년 동기 보다 1.3%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보다 1.1%p 상승했다. 2014년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순이익률도 2014년엔 하락했다 지난해 다시 상승했다.



18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휴맥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619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휴맥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전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예상치 112억원보다 43% 낮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