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4분기 이익성장&고배당 15선

12월 결산법인의 4분기 잠정실적과 배당 공시가 줄을 잇고 있다.

실적 시즌은 기업의 가치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또한, 저금리 시대를 맞아 기업의 배당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날 스노우볼레터는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고, 시가배당률이 2.16% 이상인 기업'을 찾았다. 시가배당률 기준은 전일 국고채 3년물 시장금리(1.44%)에 1.5배를 적용했다.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순으로 15개 기업을 고른 결과, 동원개발과 미창석유, 국도화학 등이 조건을 만족했습니다. 



※ 위 표의 PER은 지난해(2015년) 연간 순이익과 전일(2월 17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계산했다. 주 재무제표가 연결 기준인 상장사 가운데 연결 순이익 전체값만을 발표하고, 지배, 비지배 순이익은 따로 구분해 공시하지 않은 곳이 있다. 이 경우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비지배 순이익 비중이 크지 않다면, 연간 순이익 계산시 4분기 순이익은 연결 전체값을 반영했다.


"깊은 시장 조정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깊은 시장 조정이 없었다면, 훌륭한 장기 투자자 대부분이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다." - 피터린치

북한 리스크,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날들이 늘었다. 주식시장은 최근처럼 기업의 질을 고려치 않는 '묻지마 장세'를 연출하곤 한다.

하지만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반영한다. 피터린치의 말처럼, 시장 약세기에도 원칙에 기반해 냉철하게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배경이다.

자료를 낸 한국투자교육연구소는 이익성장과 배당,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업도 피터린치가 언급한 투자자들의 투자후보군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