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화신, 영업익 흑자전환...PBR 0.5배

전일 화신이 수익성이 개선된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1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0.7%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신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4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311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억원, 순이익은 4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감소한 1조2517억원을,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23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0.3%로 전년 동기 보다 1.4%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5%로 전년보다 1.6%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과 매출원가율은 전년보다 소폭 높아진 바 있다.



17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화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11억원, 영업이익은 106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화신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잠정 매출액은 예상치보다 8%, 영업이익은 92% 가량 적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2%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를 기록해 산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