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4분기 이익성장&저PER 15선

4분기 실적발표가 한창이다. 전일까지 총 1013개 기업이 잠정실적을 발표해, 전체 상장기업의 절반을 넘어섰다.

시장 외부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줄 때가 더 많은 요즘이지만, 실적은 기업가치를 바로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특히 4분기는 대부분의 기업이 연간 잠정실적을 내는 만큼, 다른 분기에 비해 더 많은 기업을 살펴볼 수 있다.

한국투자교육연구소는 이날 전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높으면서 주가수익배수(PER)가 낮은 기업을 찾았다. 한국철강, S&T홀딩스 등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다. 현대증권, 광주은행, 메리츠종금증권 등 금융 관련 기업도 많이 명단에 포함됐다.



자료를 낸 한국투자교육연구소는 "외부 변수까지 챙기다 보면 정작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날 소개한 기업들이 분주한 투자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