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이녹스, 수익성 하락... PER 19배

전일 이녹스가 수익성이 하락한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는 상승 중이다. 16일 오후 1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2.6%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녹스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7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2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순손실은 42억원으로 역시 적자전환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13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5% 감소한 71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9.3%로 전년 동기 보다 23.4%p 낮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4.8%로 전년보다 9.5%p 하락했다. 2013년부터 판관비율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이녹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15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이녹스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전일 발표한 잠정실적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