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테크윙, 매출액 & 영업익 개선...PER 10배

15일 테크윙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2% 오른 9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은 이날 오후 1시 3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3% 증가한 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손실은 5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3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6%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2% 증가한 152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4.8%로 전년 동기 보다 9.2%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7.2%로 전년보다 6.6%p 상승했다. 4분기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5년 연간 순이익률은 2014년보다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15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테크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2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테크윙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날 발표한 잠정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액과 순이익은 예상치보다 작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