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신도리코, 수익성 개선...투자지표는?

15일 개장을 앞두고, 신도리코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전일 신도리코는 1.6% 내린 4만9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4.9% 하락했다.

신도리코는 이날 장 마감 후인 오후 5시 43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28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34% 감소한 33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500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45% 감소한 94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동기 보다 1.2%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3%로 전년보다 0.3%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보다 1.9%p 낮아졌지만, 매출원가율은 1.6%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3.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1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