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고려신용정보, 수익성 개선...PER 9.8배

국내 1위 채권추심 업체인 고려신용정보가 11일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2.6% 오른 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3%, 코스닥은 4.3% 각각 하락 중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이날 오후 12시 5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5% 소폭 증가한 211억8000만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9% 증가한 14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2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87%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30% 증가한 40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동기 보다 0.4%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보다 4.0%p 상승했다. 사업특성상 고려신용정보는 매출원가가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1%다.



한편, 이날 고려신용정보는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5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른 현재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