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인팩, 수익성 개선...PER 5.4배

전일(이하 거래일 기준) 인팩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 대비 0.7%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2.3% 내린 1871.94다.

인팩은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9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645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31% 감소한 47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228억원을, 영업이익은 8% 감소한 8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25% 감소한 107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 보다 2.6%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8%p, 판관비율은 0.4%p 높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다. 영업이익은 늘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지고, ROE가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