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미창석유, 수익성 개선...PER 5배

전일(이하 거래일 기준) 미창석유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1일 미창석유는 전일 대비 0.1% 내린 7만88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창석유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3시 58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732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반면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66억원을, 순이익은 58%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309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7% 증가한 251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9.0%로 전년 동기 보다 2.7%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7.2%로 전년보다 2.0%p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매출원가율은 2%p 가량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6%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지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