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람인에이치알이 개선된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3.6%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이날 오전 10시 4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하 개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9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64% 증가한 25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6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44% 증가한 87억원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 동기 보다 5.9%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5.0%로 전년보다 7.3%p 상승했다.



2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사람인에이치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사람인에이치알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예상실적을 따로 내지 않은 곳이 있어, 연간 추정치를 토대로 역산했다. 이번에 발표한 실적은 예상치보다 매출액은 6% 많고, 영업이익은 8% 적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1만985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6.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6%다.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 PER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