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성파인텍, 실적 개선+배당 확대...매력있나?

대성파인텍이 개선된 연간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대성파인텍은 2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0.8% 오른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파인텍은 전일(1일)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3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79% 증가한 22억원이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4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6% 증가한 42억원이다. 대성파인텍은 실적 변동 주요원인으로 에너지사업부 이익증대를 꼽았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23.6%로 전년 동기 보다 10.9%p 높아졌다. 2015년 연간으로 보면, 영업이익률은 12.7%로 전년보다 2.3%p 상승했다.



대성파인텍은 잠정 실적 발표와 더불어 결산배당금 결정도 공시했다. 주당 배당금은 120원이며 배당금총액은 6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공시일 현재 총발행주식 중 대성파인텍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제외하고 산정했다.

대성파인텍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 2014년까지 주당 배당금 110원을 유지하다 지난해 120원으로 주당 배당금을 확대했다. 현재 주가와 주당 배당금 120원을 반영한 시가 배당률은 1.9%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