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삼화페인트, 영업익 전년비 19%↓..PER 10.6배

26일 삼화페인트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하락세다. 이날 오후 12시 53분 현재 전일 대비 2.9%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이날 오전 11시 41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122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72억원을, 순이익은 43% 감소한 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507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317억원을, 순이익은 30% 감소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8%로 전년 동기 보다 1.1%p 낮아졌다. 연간으로 보면 2015년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보다 2.5%p 낮아졌다. 대체적으로 12% 내외를 기록했던 판관비율이 지난해 3분기 누적 16.1%로 높아져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 2011년 83%던 매출원가율은 2014년 80%로 낮아진 바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원가율은 77.5%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이익이 줄면서 PER은 높아지고, ROE는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