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SJM, 52주 최저가...매력없나?

SJM이 52주 최저가에 거래되고 있다. 26일 오후 12시 23분 현재 SJM은 전일 대비 2.1%(130원) 하락한 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JM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SJM의 연결기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매출액은 1732억원 2014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247억원으로 4%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종속회사에서 이뤄지고 있다. SJM은 중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세계 각국에 8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연대세걸기차배건유한공사(YANTAI SJM, 지분율 100%), 창사성진기차배건유한공사(CHANGSHA SJM, 지분율 5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06년 3월에 설립된 연대법인은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2년 2월에 설립된 창사법인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설립 당시 매출액 21억원,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매출액 103억원, 순이익 20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01억원, 순이익 21억원으로 2014년 실적을 넘어섰다.



그리고 배당매력도 있다. SJM은 지난 2010년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했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주당 200원을 지급했다. 연환산 지배지분 순이익이 203억원으로 2014년 대비 30%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2014년의 금액은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전일 종가기준 SJM의 배당수익률은 4.9%다. SJM의 배당수익률은 1% 중반인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SJM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6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다.

한편, SJM은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GS클럽의 성장주 전략에도 편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