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잠정] 에프에스티, 수익성 감소...PER 10배

에프에스티가 25일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에프에스티는 전일 대비 3.5%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프에스티는 이날 오전 10시 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01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9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9% 줄어든 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개선됐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8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87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도의 2배가 넘는 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4.4%로 전년 동기에 비해 4.5%p 낮아졌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전분기 대비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이 14.7%까지 높아졌지만, 2분기와 3분기에는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다시 9.7%까지 하락한 바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다. 전분기대비 연환산(4분기 합산) 기준 이익이 줄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PER과 PBR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