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보물] 대륙제관, 금속용기 제조사

대륙제관이 밸류에이션, 재무비율 등 앤서니 볼턴의 6가지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앤서니 볼턴은 영국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피델리티에서 운용했다. 2008년 영국의 <더 타임스>는 그를 가치투자의 아버지인 벤저민 그레이엄, 워렌 버핏 등과 함께 10명의 세계적 투자 현인으로 선정했다.

앤서니 볼턴은 자신의 책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Investing Against The Tide)』에서 투자 원칙을 밝힌 바 있다. 그는 기업과 직접 접촉하기 전에 다양한 밸류에이션 지표를 확인하며 기업을 파악하고자 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대륙제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5배로 5년 평균인 21.6배 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주가매출액배수(PSR)는 0.5배, 주가현금흐름배수(PCR)는 4.8배로 모두 조건을 통과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79%, 유동비율은 182%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인 경우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차입금은 269억원(차입금 비중 19%)으로 최근 감소하고 있고, 이자보상배율은 14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충분히 내고도 남는 수준이다.



대륙제관의 잉여현금흐름(FCF)도 개선되는 추세다. 잉여현금흐름은 순이익에서 기업이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증가시키기 위해 투자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한 금액이다. 잉여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에 있는 기업은 순이익을 늘리는데 있어 설비투자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잉여현금을 꾸준히 창출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게 된다.

대륙제관의 10년 평균 FCF는 -12억원에서 5년 평균 6억원, 3년 평균 41억원으로 최근에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의 부호도 영업 (+), 투자 (-), 재무 (-)로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식MRI 21점, 전체 상장기업 중 17위(상위 1%)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대륙제관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7위(상위 1%)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시장평균으로 중간성장형 기업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