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 점검] 라이온켐텍, 52주 최저가...매력없나?

라이온켐텍이 52주 최저가에 근접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온켐텍의 주가는 전일(11일) 장중 한때 52주 최저가인 1만2600원까지 낮아졌다. 1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1.5%(200원) 오른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온켐텍은 최근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61억원을, 순이익은 41%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p 상승한 20.7%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라이온켐텍은 최근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17% 내외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재무상태도 안전하다. 지난해 3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17%로 낮고, 유동비율은 459%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6%로 낮아 이자비용이 적게 발생해,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356배로 높게 나타난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6%다. 현재 PBR인 2.16배는 상장이후 최저 수준이다. 2013년 11월 19일 상장 이후 라이온켐텍의 PBR은 2.1~4.7배 사이에서 움직였다.



라이온켐텍은 인조대리석과 합성왁스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1973년 3월 새안화학공업사로 설립해 1982년 11월 라이온케미칼, 2001년 1월 라이온켐텍으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다. 코스닥 시장엔 2013년 11월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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