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주] 휴켐스, 주가 하락에 투신, 최대주주 매수..'눈길'

단독
편집자주 |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휴켐스 주가가 연고점 대비 급락한 가운데 최근 투신과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오후 1시 31분 현재 휴켐스 주가는 전일 대비 0.9% 오른 1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5월 중순 이후 급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주가는 연고점(5월 12일, 2만8400원)에 비해 45% 내린 상태다.

주가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투신은 최근 한 달간(11.23~12.23) 이 회사 주식 12만4300여주(지분 0.3%)를 순매수했다. 앞선 1개월간 약 9만8000주(0.2%)를 내다 팔았지만,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

전일엔 최대주주인 태광실업이 주식 매수를 보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광실업은 지난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28만5000주(지분 약 0.7%)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총 매수금액은 42억6800만원, 평균 매수가는 현재가보다 3.1% 낮은 1만4976원이다.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1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고,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95억69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은 38% 감소한 53억8200만원이다.

이 회사 매출액은 지난 2013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지속 중이다. 올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매출액은 6274억원으로 2013년 대비 19% 감소했다. 올 3분기 연환산 영업이익과 순이익(연결 지배)은 482억원과 389억원으로 2013년 대비 각각 19%와 27% 줄었다.



NT계열(DNT, MNB 등) 사업이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올 3분기 연환산 NT계열 매출액은 4087억원으로 2013년 대비 24%(1279억원) 줄었다.

유가하락, 전방산업인 TDI(툴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의 업황 부진 영향으로 휴켐스의 DNT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공급과잉에 따른 TDI 사업자이자 휴켐스의 주요 고객사인 한화화인케미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한화화인케미칼의 독자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에 최근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따라서 한화케미칼의 TDI 사업 실적이 향후 휴켐스의 실적 회복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화인케미칼(舊 KPX화인케미칼)은 휴켐스와 DNT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14년부터 18년간이다. 

2013년 이후 휴켐스의 수익성은 매출액 대비 선방하는 모습이다. 올 3분기 연환산 영업이익률은 7.7%로 2013년과 같다. 지난 2007~2009년을 제외하면 지난 10년간의 평균 수준이다. 2007년과 2009년 유가가 1년 만에 급반등해 판매가 측면에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등 TDI 업황이 호조를 보였다. 이 기간 휴켐스의 영업이익률은 11%~18%, 한화화인케미칼의 영업이익률은 14~20%로 각각 1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자산 내 유형자산 비중이 높은 제조업체는 매출이 감소하면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변동 폭이 큰 편이다. 이 점을 고려하면, 휴켐스의 DNT 이외 제품들은 최근 유가 하락에도 마진 측면에서는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켐스는 기초 화학소재 업체로  DNT와 MNB, 질산, 초안을 생산한다.  DNT는 한화화인케미칼(구 KPX화인케미칼)에, MNB는 금호미쓰이화학에 장기공급계약을 통해 수요량 전량을 공급한다. 질산 사업부는 한국바스프, 로디아폴라아마이드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NT계열(DNT·MNB 등) 61%, NA계열(질산, 초안 등) 31%, 기타(탄소배출권, 암모니아 등) 8%이다.

주력 제품인 DNT와 MNB는 폴리우레탄의 원재료다. 폴리우레탄은 플라스틱과 고무 대체품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자동차 내장재, 침대매트리스, 냉장고·건축용 단열재, LNG선 보냉재, 도료, 코팅제, 접착제, 방수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질산은 안료와 화약의 원료로 사용한다.



휴켐스는 지난 10년간 매년 배당을 했다. 지난해 배당금과 현재 주가로 계산한 시가배당률은 3.57%이다.

휴켐스의 주당 배당금은 순이익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지난 2008년 이후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이 50% 내외로 비교적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휴켐스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연결 지배)은 304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5% 줄었다. 3분기까지의 순이익 추세가 4분기도 이어지고, 지난해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올해 배당금이 소폭 감소할 수 있다.



3분기 연환산 실적 기준 휴켐스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6.2배이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3배,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이다. 각각 5년 평균인 2.11배와 11.6%보다 낮아진 상태이다. 투자지표는 연결 지배지분 이익과 자본총계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아이투자 구독 채널 바로가기



프린트프린트 스크랩블로그 담기(1명) 점수주기점수주기(0명)
보내기 :

나도 한마디 (댓글 0개)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HTML 태그 등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댓글입력

목록


09 / 23 15 : 30 현재

TKG휴켐스 069260

20,100원 ▼ 600 원, ▼ 2.9 %

주식MRI 분석

투자매력도 별점 종합점수
밸류에이션 onononoffoff

17점

/ 25점 만점

경제적 해자 ononononoff
재무 안전성 ononononon
수익 성장성 onoffoffoffoff
현금 창출력 ononononoff
* 주식MRI 우량 기업 기준 : 최소 15점 이상
* 상장 및 분할 후 3년 미만인 기업은 분석 기간이   짧아 실제 기업 내용과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20220718_부크온_안전마진20220622_부크온_권교수

제휴 및 서비스제공사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DB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이베스트증권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VIP자산운용 에프앤가이드 헥토이노베이션 IRKUDOS naver LG유플러스 KT SK증권 이데일리 줌
우리투자증권-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