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부국철강, 외국인 매수 ‘눈길’

단독 [아이투자 강현정] 외국인 투자자자가 지분을 확대한 부국철강이 눈길을 끈다. 21일 부국철강은 전일 대비 0.7% 오른 286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11월 23일 ~ 12월 18일) 동안 3거래일을 제외하곤 연일 부국철강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부국철강 주식은 총 8만9577주다. 이 결과 부국철강의 외국인 지분율은 5.56%로, 0.46%P 확대됐다. 같은 기간 부국철강 주가는 2700원 ~ 3200원 사이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2분기부터 부국철강은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3분기 부국철강의 개별 기준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143% 증가한 6억2893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보다 37% 많다. 매출액은 1267억원으로, 작년 연간 매출액의 69% 규모다.



제품 가격 하락폭보다 원재료 가격 하락폭이 큰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단일 제품 가운데 매출비중이 가장 큰 스켈프(24.9%)는 KG당 820.2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다. 원재료 가운데 HR COIL 가격은 KG당 546.23원으로 23% 내렸다. 이외 HGI COIL은 16%, GR COIL은 15% 하락했다.



한편 부국철강은 순현금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2015년 3분기 말 기준 부국철강의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자산을 더하면 459억원이다. 차입금이 없으므로, 이를 모두 순현금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전일(12월 18일, 거래일 기준) 시가총액의 80.8% 규모다.

순현금을 풍부하게 보유한 덕분인지 부국철강은 최근 10년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주당 75원씩 배당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6%다. 최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 중반에 형성되고 있다. 부국철강의 배당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단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편 올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한 부국철강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6.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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