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4분기 영업익 전망치 높아진 기업은?

9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한 달 전에 비해 높아진 기업을 찾아봤다.

실적 예상에 3곳 이상의 증권사가 참여한 기업만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연환산(직전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제외했다.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 MRI의 재무안전성 점수가 3점 이상인 기업으로 한정해 재무부실 기업을 걸러냈다.

한달 사이 영업이익 전망치가 가장 높아진 기업은 신세계푸드다. 7개 증권사가 예상한 영업이익은 65억원에서 104억원으로 59% 높아졌다. 증권가는 신세계푸드가 가정식 대체식품(Home Meal Replacement: HMR) 시장 성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 대신증권(+47%, 상향 폭), 쇼박스(+35%) 등의 상향 폭이 컸다.

[표] 4분기 영업익 예상치 상향기업 30선

* 재무안전성은 5점 만점, 음영은 재무안전성 만점 기업
* 투자지표(PER, PBR, ROE, 재무안전성)는 8일 종가 기준
(자료: 아이투자)

위 목록에서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기업은 대신증권이다. 8일 종가와 3분기 연환산(직전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대신증권의 PER은 5.3배다. 에스엘의 PER이 6.3배로 대신증권의 뒤를 이었다. 증권가가 예상한 에스엘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한달 전 대비 5% 높은 18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