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삼호, 영업익 전년 수준...PER 6.5배

삼호가 전일 장 마감 후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삼호는 1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6.0%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호가 전일 공시한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84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 증가한 155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늘었다. 수주잔고가 줄어들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건축부문의 수주를 확대하며 수익성은 개선된 영향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28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기타영업외비용이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급증한 탓이다. 대손상각비가 155억원 발생했다(전년 동기 2억6600만원). 삼호는 손상된 매출채권 외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는 기타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한다.

3분기까지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삼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6.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