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인화정공, 영업외비용 감소로 순이익 ‘흑전’

선박엔진부품과 자동차부품, 금속성형기계 등을 제조하는 인화정공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인화정공은 전일(13일, 거래일 기준) 대비 2.5%(140원) 내린 5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화정공은 이날 오후 12시 35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53% 늘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7억4783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외비용 감소로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 지난해 3분기 인화정공은 유형자산을 처분하며 처분손실이 82억원 발생했고, 이에 지배지분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에는 이러한 일시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주가와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인화정공의 주가수익배수(PER)는 5.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