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비츠로셀, 영업익·순익 ↑...PER 22배

비츠로셀이 전년 동기에 비해 3분기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비츠로셀은 16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3.8%(500원) 내린 1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셀은 이날 오전 9시 54분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5.3% 감소한 167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19억원을, 지배지분 순이익은 17% 늘어난 22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는 소폭 증가했지만, 매출원가가 매출액보다 더 큰 폭으로 줄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원가는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12억원) 감소하고 판관비는 거의 비슷해, 영업비용(매출원가 + 판관비)이 7%(11억원) 줄었다.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2.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9%다. 순이익이 늘었으나, 자본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ROE는 소폭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