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한양이엔지, 실적 개선...내부자 매수

한양이엔지가 개선된 실적을 거둔 가운데 상승 중이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 대비 3% 오른 9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1.3% 내린 1947.50, 코스닥 지수는 1.5% 하락한 660.43 이다.

전일(13일, 거래일 기준) 장 마감 후, 한양이엔지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양이엔지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매각예정자산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이번 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기타손익(기타이익 – 기타손실)이 2억1671만원으로 전년 동기 –1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에 더해 지분법투자손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이 결과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40% 늘어난 77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5.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8.4%다.



한편 전일 장 마감 후 한양이엔지의 이근준 상무는 회사 주식을 6000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9205원이다. 보유주식이 없던 이근준 상무는 이번 매수로 한양이엔지 지분 0.03%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