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핫스톡] 성우전자, 편입 두 달 만에 20% 상승

성우전자는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운영하는 GS클럽의 3개 전략 가운데 히든챔피언 전략에 편입된 종목이다. 성우전자는 전일 582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65.8% 상승한 수준이다. 6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일 대비 3.4%(200원) 오른 6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우전자는 GS클럽 공식 포트가 출범한 지난 9월 14일에 히든챔피언 전략에 편입됐다. 편입당시 주가는 4825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7% 오른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추가상승해 현재 성우전자 수익률은 20.6%(전일종가 기준)다.



성우전자가 주가가 연초 대비 올랐음에도, GS클럽에 편입될 수 있었던 건 기업가치의 증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투자대가들은 성우전자의 어떤 요인에 주목했을 지 살펴보자.

▶ 실적개선 : 베트남 종속회사 성우비나

성우전자의 실적 개선은 베트남에 위치한 종속회사 ‘성우비나유한책임회사(이하 성우비나, 지분율 100%)’가 큰 역할을 했다. 성우비나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순이익은 24억원으로 27% 늘었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이 증가하자 성우비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하자 성우전자는 지난 2011년 1월 동반 진출했다. 베트남 법인의 호실적에 힘입어 성우전자의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은 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4% 증가했다.



▶ 높은 순현금 비중과 안정적인 배당금

지난 2분기 말 기준 성우전자가 보유한 순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총차입금)은 385억원으로 시가총액의 44%에 달한다. 높은 순현금 비중은 높은 재무안전성으로 이어진다. 2분기 말 기준 성우전자의 부채비율은 19%에 불과하고 유동비율은 416%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 유동비율은 100% 이상인 경우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매력도 있다. 2007년 상장한 이후 성우전자는 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 배당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는 배당금을 2년 연속 늘렸다(2012년 50원 → 2013년 70원 → 2014년 100원).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배당한다고 가정할 경우 전일 종가기준 배당수익률은 1.72%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소폭 상회한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표적인 대가들의 스타일을 '성장주', '역발상', '히든챔피언' 3개로 구분하고, 각각의 대가 기준을 만족하는 상위 10개 종목으로 포트를 구성해 10%씩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GS-핫스톡]으로 선정된 성우전자는 벤저민 그레이엄이 속한 히든챔피언 투자전략에서 발굴한 종목이다.

전략별 개괄적인 종목선정 기준 및 투자대가는 다음과 같다. 아이투자에서 대가들의 조언과 저서, 운용원칙 등을 검토해 투자법을 계량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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