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9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9월 한 달간 SKC, 피에스케이, 엔에스쇼핑 등을 순매수하고, 비에이치, NICE, 세아특수강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10일 SKC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기준 보유 지분율은 5.20%다.

피에스케이는 15차례에 걸쳐 지분 1.73%P를 늘려 지분율이 16.69%로 올랐다. 엔에스쇼핑의 지분은 1.17%P, 케이아이엔엑스의 지분은 1.11%P 증가했다. 이밖에 서한을 포함해 8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비에이치는 12회 매매를 통해 31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3.24%P 낮아진 19.41%를 기록했다. 이 외에 NICE, 세아특수강, 동일방직 등 총 7개 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선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10월 1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은 22.40%, 보유 주식수는 182만3671주다. 이밖에 비에이치 19.41%, NPC 18.57%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6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코리안리로 1033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현대홈쇼핑 989억원, LF 952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