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KT&G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KT&G를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KT&G를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690억5700만원에 달하는 65만3288주를 순매도 했다. KT&G의 외인지분율은 53.14%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KT&G 포함 모두 36개다. 삼성SDI(31일), 삼화왕관(27일), 일정실업(26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원림, 세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총 6개다. 

KT&G는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5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일정실업, 에스텍, 코맥스, 동아화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원림, KT&G로 총 7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삼성SDI 삼화왕관 일정실업 에스텍 롯데제과 광주신세계 태경산업 넥스트칩 삼화전자 코리안리 일성신약 LG 레드캡투어 YBM시사닷컴 부광약품 KCC 디와이파워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원익머트리얼즈 큐렉소 한국주강 메가스터디교육 코맥스 동아화성 평화홀딩스 버추얼텍 에스디시스템 덕산네오룩스 이베스트투자증권 원림 세방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엔피케이 KT&G 세아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