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신영자산 보유 종목 3Q 예상 실적은?

3분기가 마무리되는 9월로 접어든 가운데 ‘큰손’투자자가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에 따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주요 큰손투자자 중의 하나인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이 보유한 종목의 3분기 예상 실적을 찾아봤다. 예상 실적은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제공한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의 예상 실적 평균치를 적용했다.

조사결과, 신영자산이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85개 종목 중 증권사들이 3분기 예상 실적을 발표한 종목은 포스코강판, 에스에프씨, 휴맥스, 대덕GDS, 다산네트웍스 등 25개로 나타났다.

이 중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OCI, 인탑스, 다산네트웍스, 삼영엠텍 4개다. OCI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6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438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이어 인탑스는 66억원, 다산네트웍스는 11억원, 삼영엠텍은 10억원을 기록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 개선폭이 가장 큰 종목은 GS다. GS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23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4% 증가한 수치다. 이어 대한제강은 122억원으로 401%, 국도화학은 232억원으로 314%, 한국철강은 170억원으로 251%, 이수페타시스는 79억원으로 192%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한국철강, 주식MRI 종합점수 19점(상위 3%)

한편 조사 종목 중 주식MRI 점수가 가장 높은 종목은 한국철강으로 종합점수 25점 만점에 19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수페타시스 16점, 세코닉스 16점, 대덕전자 16점, 오이솔루션 15점, 영풍정밀 15점, 한미글로벌 15점의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