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지에스이, 외인 9일 연속 'Buy'...실적은?

단독 [아이투자 임유빈 연구원]

외국인 투자자가 연일 지에스이를 사들여 눈길을 끈다. 지에스이는 3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4%(10원) 내린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에스이의 실적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지에스이는 지난 13일 반기보고서를 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8월들어 전일까지 지에스이를 6만1998주 순매수했다. 특히 8월 13일부터 전일까지는 6만349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 발표 이후 지분을 집중적으로 늘렸다. 전일까지 최근 9일(이하 거래일 기준)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그림] 지에스이 주가 & 외국인 지분율 추이

(자료:아이투자, WiseFn)

지에스이는 경남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다. 6월 말 기준 현재 공급권역은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 등이다. 일반적으로 수도권에 공급권역을 가진 회사들은 가정용, 업무용 비중이 높지만 지방 소재 회사들은 산업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지에스이도 지방에 소재해 지난해말 기준 산업용 공급량 구성비가 26.5%에 달한다. 현재 지에스이는 무림페이퍼, 아이에스동서, 하이트산업 등에 산업용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도시가스 산업은 보급률 증가세 둔화와 산업의 성숙기 진입으로 인해 추가적인 성장 가능성은 높지 않다. 또한 공공재 성격이 있어 공급가격을 정부에서 결정하는 점도 아쉽다. 원가인 한국가스공사 도매요금은 정부에서 결정하고 공급가격은 지방자치 단체에서 결정해 지에스이는 마진을 조정하기 어렵다.

지에스이는 지난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18억원, 순이익은 55%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 판관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줄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매출원가는 매출액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원가는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율은 82.3%에서 76.9%로 하락했다. 판관비는 35억원으로 3% 가량 줄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억원(3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손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3억원을 기록했다. 기타영업외손익은 전년 동기(1000만원) 대비 2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기록되지 않았던 대손충당금 환입액 1억원이 기록됐고 금융보증비용이 1억원 넘게 줄었다.

지난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지에스이의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다. 지난 해 주당배당금 85원으로, 올해도 같은 금액을 배당한다면 현재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 4.1%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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