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우신시스템, 시장하락에도 주가 7%↑...'눈길'

우신시스템이 수익성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낸 가운데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우신시스템은 전일 대비 7.7%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6% 하락한 1921.79,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5% 내린 660.26이다. 전체 시장하락에도 주가가 급등해 더욱 눈길을 끈다.

우신시스템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8% 늘어난 4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58% 증가한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차체설비부문 매출액이 113억원 감소한 312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이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두 부문 모두 개선됐다. 차체설비부문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률도 -0.2%에서 4.0%로 늘었다.

자동차부품부문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같은 기간 8억원(38%) 증가했다. 자동차부품부문 영업이익률은 2.3%P 증가한 9.7%다. 두 부문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돼 우신시스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3.9%P)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우신시스템의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4배에서 3.8배로 낮아지고,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2배에서 0.59배로 낮아진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에서 16.3%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