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한국가구, 호실적에 주가 상승

고급가구를 제작하는 가구업체 한국가구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7일 한국가구는 전일 대비 14.0% 상승한 6만5700원에 장을 마쳤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16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4%, 44% 늘어난 20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

[표] 2분기 실적 비교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제원인터내쇼날의 실적호조가 이어진 덕분이다. 제원인터내쇼날은 제과, 제빵 원료를 해외 제조업체들로부터 수입해 국내 호텔과 카페 등에 공급한다. 2분기 한국가구의 가구사업부문은 매출액 27억원, 영업적자 1억원을 기록했으며 식품사업부문은 매출액 9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거뒀다.

[표] 2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17일 종가와 2분기 연환산(직전 12개월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8.0%다.

[표] 2분기 실적 반영 투자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