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금양, 수익성 개선...배당매력 보유

스폰지를 만드는 재료인 발포제를 만드는 금양이 수익성이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17일 오후 1시 21분 현재 금양은 전일보다 1.4%(25원) 오른 1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양은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금양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영업비용(매출원가 + 판관비)이 390억원으로 5% 감소한 결과,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60% 증가했다.

금융손익(금융수익 – 금융비용)이 –5531만원으로 적자 전환하면서, 연결 지배기준 순이익은 2% 줄어든 9억5167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한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5.09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8%다.



한편 금양은 2011년부터 배당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배당금은 60원으로, 현재 주가 기준 기대되는 시가배당률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