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새내기] 티플랙스, 턴어라운드주 전략 '새 얼굴'

티플랙스는 23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제공하는 5개 퀀트전략 중 턴어라운드주 전략에 신규 편입됐다.

지난 29일 종가(1740원)와 2015년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9.8배, 주가순자산배수(PBR) 0.55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8%를 기록 중이다.



▷ 스테인리스 봉강 및 후판 제조업체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소재 제조업체로 스테인리스 봉강과 후판을 주로 생산한다. 1991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종속회사로는 티타늄, 니켈 등 특수재질의 소재를 공급하고 기계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티플래스엠텍과 기업컨설팅 업체인 그레파트너스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대부분이 스테인리스 제품 및 상품에서 나온다. 2015년 1분기 기준 스테인리스 제품은 90%, 상품은 9%의 매출비중을 차지한다. 컨설팅 및 임대업은 매출 비중이 1% 미만이다. 수출 비중은 1% 미만으로 대부분이 내수에서 발생한다.

스테인리스는 철에 크롬, 니켈 등 다른 금속을 첨가해 만든 합금강으로 녹이 슬지 않는 철이다. 티플랙스는 포스코특수강에서 스테인리스 봉강을 구매해 기계, 플랜트, 반도체 등 여러분야에 부품소재를 공급하며 봉강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특수강 구매업체 중 규모가 가장 커 경쟁업체에 비해 낮은 단가로 원재료를 매입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

후판은 석유화학, 원자력 발전소 등의 주요 소재로 티플랙스는 2008년 하반기부터 후판 생산을 시작했다.



티플랙스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3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2011년 6.5%에서 2012년 4.3%로 떨어진 이후 4%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생산실적이 소폭 줄어들고 있고, 제품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1년 kg당 6531원이던 제품가격은 2015년 1분기에는 37% 낮아진 kg당 4140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원재료 가격은 kg당 5750원에서 3710원으로 36% 내렸다. 영업이익률은 유지됐지만, 제품가 하락으로 매출이 줄면서 이익 규모 또한 줄었다.

다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개선됐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억5700만원으로 4% 늘었다. 매출액이 228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줄었지만, 판관비 절감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됐다.



▷ 퀀트클럽은...

아이투자가 제공하는 퀀트클럽은 특정 종목을 분석하지 않고, 투자지표 기준을 만족하는 상위 20개 종목으로 포트를 구성해 5%씩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한 달에 한 번씩 매매해 순위에 따라 종목을 교체하고 비중을 맞춘다. 분산투자와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으로 시장을 이기는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

전략별 개괄적인 종목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각 기준에 추가로 아이투자 자체의 내부 스크리닝 기준이 적용돼 서비스 운영 이후 시장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 중이다. 각 전략별 누적수익률 및 월별 성과는 아래 게시글에서 볼 수 있다.

저PER+저PBR 투자전략: http://itza.kr/2U.ly
마법공식 투자전략: http://itza.kr/8U.ly
턴어라운드 투자전략: http://itza.kr/gU.ly
주식MRI 투자전략: http://itza.kr/hU.ly
이익증가미반영 투자전략: http://itza.kr/iU.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