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KB자산, 6월 사고 판 주식은?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 6월 한 달간 한진칼, 포스코켐텍, 코오롱글로벌 등을 순매수하고 신세계 I&C, 코오롱인더, 일신방직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KB자산은 지난달 17일 한진칼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보고했다. 6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5.37%다. 29일엔 포스코켐텍 보유량이 5.15%가 됐다고 신규보고했다. 이보다 앞선 6월 2일엔 코오롱글로벌 주식을 5% 이상 보유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6월 30일 기준 지분율은 5.01%다.

웅진씽크빅은 16차례에 걸쳐 지분 3.41%P 늘려 지분율이 14.23%가 됐다. 국동 지분 3.17%P, 코나아이 지분 1.81%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엘티씨를 포함해 13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신세계 I&C는 11회에 걸쳐 39억6000만원 규모의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1.24%P 낮아진 10.79%를 기록했다. 이 외에 코오롱인더, 일신방직 등 총 5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 리드코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7월 3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26.03%, 보유 주식수는 696만3680주다. 이밖에 골프존 25.56%, 케이비캐피탈 25.19%, 피에스케이 23.78%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보유 지분율이 10% 넘는 종목은 25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무학으로 2135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골프존 2021억원, 컴투스 2001억원, 현대리바트 1835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