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미리받는 보너스..중간배당 예정기업..어디?

6월 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중간배당을 결정한 기업들의 공시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지난 6월 12일에는 2010년 이후 최저 주가를 기록 중인 현대차가 사상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아이투자(www.itooza.com)는 현재까지 6월 말 중간배당을 공시한 기업들을 찾아 정리해봤다. 조사결과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우리은행, KCC, GKL, 하나투어, 한국단자 등 30개 기업이 올해 중간배당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전자, POSCO, KCC, GKL, 하나투어, 한국단자, 대교, 한국쉘석유 등 17개 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한국쉘석유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주당배당금(이하 중간배당) 2000원씩을 동일하게 지급했다. 이 밖에 KCC, 하나투어 등의 기업도 5년간 동일한 주당배당금을 지급했다.

청담러닝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도 주당배당금 300원을 지급할 경우 전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2.65% 수준이다. 이어 지에스이는 2.08%, 경농은 1.72%, 진양산업 1.67%, 등의 순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현대차, 인포바인, 영화금속, 삼영엠텍 4개 종목은 올해 처음 중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