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KB자산, 5월 사고 판 주식은?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 5월 한 달간 골프존유원홀딩스, 아이티센, 대림산업 등을 순매수하고 MH에탄올, 팅크웨어, 조이맥스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KB자산은 지난달 18일 골프존유원홀딩스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신규보고했다. 5월 31일 기준 지분율은 5.68%다. 21일엔 아이티센 보유량이 5.34%가 됐다고 신규보고했다. 지난 3일엔 대림산업 주식을 5% 이상 보유하여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5월 31일 기준 지분율은 5.03%다.

컴투스는 23차례에 걸쳐 지분 4.53%P 늘려 지분율이 12.93%가 됐다. 국동 지분 2.68%P, 웅진씽크빅 지분 2.19%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코나아이를 포함해 12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MH에탄올은 8회에 걸쳐 44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5.86%P 낮아진 3.76%를 기록했다. 이 외에 팅크웨어, 조이맥스 등 총 10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KB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 골프존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6월 4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25.35%, 보유 주식수는 159만976주다. 이밖에 케이비캐피탈 24.41%, 리드코프 24.40%, 디엔에프 22.96%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보유 지분율이 10% 넘는 종목은 25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골프존으로 2005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컴투스 1837억원, 무학 1772억원, 한솔케미칼 1721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