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한국밸류, 5월 사고 판 주식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지난 5월 한 달간 피에스텍, 국동, 에스에프에이 등을 순매수하고, 삼기오토모티브, 대웅, NICE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밸류는 지난달 14일 피에스텍의 지분을 5.39% 보유해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지분율은 7.99%다.

국동의 지분도 지난달 12일 5%를 넘게 보유해 공시 의무가 발생했다. 이 외에 에스에프에이, KTcs, 아트라스BX, 빅솔론, 코위버, 서한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해 신규보고 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20차례에 걸쳐 지분 4.58%p를 늘려 지분율이 11.92%로 올랐다. KISCO홀딩스의 지분은 2.28%p, 동아타이어의 지분은 2.06%p가 증가했다. 이밖에 케이아이엔엑스를 포함해 10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삼기오토모티브는 12회에 걸쳐 28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2.10%p 낮아진 3.59%를 기록했다. 이 외에 대웅, NICE 등 총 9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국밸류는 보유지분 기준으로 선진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6월 1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은 21.95%, 보유 주식수는 178만7128주다. 이밖에 비에이치 21.82%, NPC 18.53%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1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16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코리안리로 1000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메리츠화재 944억원, NICE 905억원, 경동가스 714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