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9,150원, ▼-30원, -0.33%이 개선된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상승세다. 15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메론은 전일 대비 14.5%1090원) 오른 8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메론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48.6%, 지배지분 순이익은 29억원으로 159.2% 급증했다.

매출액 증가는 줄자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지난 1분기 줄자 매출액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14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부품 부문이 19.2%(5억원) 증가했고, 지난해 1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톱 사업부분이 신규로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큰 큰 스틸 포켓(STEEL POCKET)의 국내 가격은 개당 5447원으로 1.0%, 수출 가격은 4189원으로 3.2% 상승한 가운데 생산 실적은 184만7000EA로 지난해 대비 9.1% 늘었다.



반면 매출원가는 96억원으로 9.6% 늘어나는데 그쳤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수강 SK5 외 가격은 단위당 1362.30원으로 11.0%, 스텐강 SUS 420 외는 5142.31원으로 1.75% 내렸다.



지배지분 순이익 급증은 금융손익과 기타영업외손익 모두 영향을 미쳤다. 금융손익은 지난해 2억원 적자에서 올해 4억5900만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평가이익이 4억49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7700만원 증가했다. 기타영업외손익은 지난해 5억4700원 적자에서 올해 23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5억7100만원 발생했던 잡손실이 올해 2800만원으로 감소했다.

1분기까지 실적을 반영한 코메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8.0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