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8,000원, ▼-250원, -3.03%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오후 1시 14분 현재 제이티는 전일 대비 0.3% 오른 8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제이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3억원 49%, 순이익은 12억원으로 33% 각각 늘었다.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반도체 검사장비가 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LED와 DDI 등을 검사하는 장비 부문의 매출은 17억원으로 전년 동기 5억원에 비해 3.4배로 커졌다.

영업이익의 증가폭이 매출액 증가폭 보다 큰 것은 매출원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이다. 매출원가는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매출액 증가율은 30%). 이에 따른 매출총이익률도 42.2%로 전년 동기의 37.8%보다 개선됐다. 반면 판관비는 26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증가했다.

한편 1분기 말 수주잔고는 33억9700만원으로 지난해 말 33억80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8460원)를 반영한 제이티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