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디에이치피코리아, 영업익 22%↑...앞으론?

디에이치피코리아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다. 15일 오전 9시 58분 현재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전일보다 1.5%(200원) 내린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에이치피코리아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2억원을, 순이익은 15% 늘어난 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점안제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점안제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익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원재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 가격은 kg당 118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 부재료인 LD-PE 가격 또한 kg당 2150원으로 9% 내렸다. 반면 제품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1.6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6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7%다.



한편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생산실적은 2571만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5% 줄었다. 이 결과 가동률은 104.07%에서 77.94%로 낮아졌다. 회사 측에 따르면 3라인 증설 영향으로 기존 1라인, 2라인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영향이다. 이는 올해 1분기에만 적용되는 일시적인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