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추적] KB자산, 4월 사고 판 주식은?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이 지난 4월 한 달간 위메이드, 현대리바트, 디엔에프 등을 순매수하고 사조오양, 현대상사, 나노신소재 등의 지분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의 자료에 따르면 KB자산은 5차례에 걸쳐 위메이드 지분 5.67%P 늘려 지분율이 5% 이상이 됐다고 신규 보고했다. 현대리바트 지분 2.68%P, 디엔에프 지분 1.90%P씩 확대해 지분율을 높였다. 이밖에 리드코프를 포함해 13개 종목의 지분을 늘렸다.

반면 사조오양은 6회에 걸쳐 70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해 지분율이 10.20%P 낮아진 1.58%를 기록했다. 이 외에 현대상사, 나노신소재 등 총 14종목의 지분을 축소했다.

한편, 골프존의 신규상장으로 23.99%P의 지분변동이 일어났고, 골프존유원홀딩스는 회사분할로 인해 16.57%P만큼 지분이 감소했다.



KB자산은 보유지분 기준으로의 케이비캐피탈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5월 7일 기준으로 보유지분율 24.18%, 보유 주식수는 519만7266주다. 이밖에 리드코프 23.99%, 골프존 23.98%, 디엔에프 22.89% 등의 지분을 다수 보유중이다.

현재 보유 지분율이 10% 넘는 종목은 23개다. 1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주요주주로 등록된 기업은 1주라도 보유 주식수의 변동이 있으면 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공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평가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골프존으로 1896억원어치를 투자 중이다. 이어서 컴투스 1533억원, 코오롱인더 1468억원, 휠라코리아 1412억원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평가액 상위 기준 2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