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순매도 종목 매력도] 외인, 대한해운 9일째 팔아

외국인 투자자가 대한해운을 9일째 팔아 눈길을 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까지 대한해운을 9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동안 25억3700만원에 달하는 10만2272주를 순매도 했다. 대한해운의 외인지분율은 0%가 됐다.

전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9일 이상 연속 순매도한 종목은 대한해운 포함 모두 22개다. 화인베스틸(16일), KG케미칼(14일), 태광(14일)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새로 진입한 기업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광산업, 신세계푸드 등 총 9개다. 

대한해운은 주식MRI 평가에서 종합 점수 25점 만점 중 14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KIERI)가 개발한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전체 목록 중 주식MRI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쎌바이오텍, 삼아제약 등 총 2개다.



주식MRI 분석 자료는 밸류에이션, 경제적 해자, 재무 안전성, 수익 성장성, 현금 창출력 등 총 5개 기준으로 기업의 투자가치를 평가한다. 각 영역당 만점은 5점, 총점은 25점이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투자 대상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이다. 20점 이상이면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으로 평가한다.

<금일 외인 연속 순매도 종목 리스트> 
화인베스틸 KG케미칼 태광 사람인에이치알 쎌바이오텍 일성신약 멜파스 농심 삼아제약 동일산업 종근당홀딩스 성우하이텍 탑엔지니어링 신세계인터내셔날 백광산업 신세계푸드 대한해운 성도이엔지 일진머티리얼즈 우진플라임 대한제당 환인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