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하락 폭 만회'...뒷심 좋은 우량주는?

급락장에도 대부분의 하락 폭을 만회한 우량주가 있어 관심을 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중 한때 720선을 돌파하기도 했던 코스닥지수는 오후에 급락세로 돌변, 장중 한때 5.4% 급락한 675.95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일 코스닥지수는 1.56% 내린 703.34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8억원, 4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장중 한때 0.8% 하락한 2125.88을 기록하기도 했던 코스피지수는 0.04% 내린 2143.89로 장을 마쳤다.

이 가운데 약세장을 극복한 우량주가 있어 관심을 끈다.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장 중 한때 (-)폭이 커졌지만, 이내 반등해 대부분의 하락 폭을 만회한 종목들이다. 투매 현상 속에서도 유독 매수세가 몰린 우량주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아이투자(www.itooza.com) 집계 결과 한익스프레스, 네오위즈홀딩스, 대진디엠피, 일진디스플 등이 꼽혔다.

우선 주식MRI 점수가 15점 이상인 업체로 제한했다. 21일 종가 대비 장 중 한때 (-)를 기록하다가, 시장 대비 선방한 종목들로 한정했다. 즉 코스피종목은 -0.04%, 코스닥종목은 -1.56% 이상으로 마감한 종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런 종목 가운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수량 합이 (+)인 종목 중, 전일 장중 최저가와 종가 차이가 큰 상위 20개 종목을 골랐다.



장중 최저가와 전일 종가의 차이가 가장 큰 기업은 한익스프레스다. 한익스프레스는 전일 장중 한때 14.1%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해 0.4% 오른 7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홀딩스 또한 장중 한때 8.7% 하락했지만, 0.3% 오른 1만9550원에 마감했다.